190412_뮤지컬_신흥무관학교

2021. 6. 19. 21:34기록관리부/2019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공연했던 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며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이 작품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육군창작뮤지컬로 2018년 초연한 작품이고,
그 후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유는 신흥무관학교에서 교관 '지청천'역을 맡아 연기했다.
'지청천'은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인물이다.

(이번 2021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 도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고있는데, 신흥무관학교도 BBCH홀이었다.
지금의 온유의 뮤지컬 연기의 바탕은 군 시절 뮤지컬도 한몫을 한 것 같다.
물론 2010년 형제는 용감했다·락오브에이지, 2019년 신흥무관학교와 귀환이 다 합쳐진 실력이겠지만)


누적 관객 수는 2019년 앙코르 공연 기준
전국에서 약 11만명으로, 육군 뮤지컬의 신화를 썼다는 평을 받았다.

온유는 2019년 3월 5일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워낙 훌륭한 배우분들이 작품의 기반을 다져주셨다. 여러 배우 분들이 계속해 합류하며 좋은 극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팬분들 또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며,

"나는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했는데도 앞의 분들이 잘 다져주셔서 합류했음에도 팀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고,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좋다" 는 소감을 남겼었다.

(참고 : 이때 온유는 2018년 12월 군 입대 이후 공식석상이 처음이었다.)


신흥무관학교는 감사하게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연을 하게되어
온유의 지청천 장군, 일명 '찡청천 장군'의 영상을 프레스콜 외에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약 4분 55초부터 찡청천 장군님이 나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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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