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02_브이라이브(보이스온리)_보이스뽀_최애와의 전화통화? 나야, 안녕! 잘 들려?

2021. 8. 6. 18:23기록관리부/2021

지난 보이스온리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진기입니다-

이 날은 태민이의 비욘드라이브 콘서트 서프라이즈 응원을 가는 길에 찾아온 날인데요-

차 안에서 나긋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찡구들을 설레게 해 진정한 고막남친의 면모를 보여주었죠?

온유하고 부드러운 오빠미 낭랑한 진기의 목소리로 잔뜩 설렐 준비되셨나요?!

 

 

라디오 같은 느낌이지만 통화하는 것 같기도, ASMR같기도 한 묘한 라이브!

대본도 격식도 없는 자유롭고 편한 상태의 나긋나긋, 노곤 노곤한 보이스와 함께 온유한 시간 되시길 바라요!🙏🏻

 


 

 

V LIVE :: https://www.vlive.tv/post/0-22662727

(들으시면서 글을 읽으셔도 좋구 글을 먼저 읽으시고 나중에 들으셔도 좋아요💕)

 


 

🐰 안녕! 나야 안녕, 진기야- 나는! 어어- 지금 차로 이동 중이야. 헬로야! 잘 들려? 잘 쉬구이써?

 

..? 이 머선..👀

"내 최애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가요?(아님)

아니 솔직히.. 보이는 브이라이브가 아닌 목소리만 들리는 보이스온리면

우리 찡구들 과몰입하게 만드는 거 ssap가능이쥬..?

이진기.. 알고 그러는 거면 아주.. 칭찬해.. 아주 foxy boy야.. 아주..

 

 

 


 

 

🐰 뭐어허허허허허 오늘 얼굴 파업이야. 아핳ㅎㅎ하하핳핳하

 

🤷🏻‍♀️????????????????🤷🏻‍♀️

이진기 그 발언 당장 취소하십시오. 얼굴 파업이란 당신에게서 있을 수 없는 일.

항상 얼굴이 열일하고 계시는 걸로 아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휴먼?

 

아. 진기는 이미 탈 인간계라서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한 건가..(중얼중얼)

 


 

 

🐰 오랜만에.. 켰네? 요즘엔 정신이 없어가주구.. 뮤지컬 연습하느라고..

마져 요즘엔 든든하게 잘 먹고이써요.

 

 

보송보송한 그의 말투와 목소리.. 윽.. 귀여워..

잘 먹고, 연습도 잘하고, 잘 쉬고, 공연도 잘하는 다 잘하는 이진기가 최고야..ㅠㅠ

 

 


 

 

🐰 어? 태미니가 나 오는 거 어떠케 알아 안다고? 이미말했나? 의수형이 말했나?

아하잇- 왜 이러는 거야 도대체에 진짜아 눈치가 업써어-

 

이진기.. 현실 찡_찡 말투 제가 좋아하는데요?

ㅠㅠㅠㅠ 찡구들이 댓글로 장난쳤을 때 찡구왕 반응 너무 귀여워서 장난을 안 칠 수가 없어요!!!!!!!!

말 끝 저렇게 늘이면서 잔뜩 억울한 목소리와 말투..

보이스 온리이지만 눈앞에 그려지는 그이의 한껏 내려간 팔자 눈썹..

이 세상 사랑스러움이 아니다..🤦🏻‍♀️

 


 

 

🐰 뮤지컬 기대중이야아~ 마자.. 나도 기대 중인데 긴장돼죽게써어..(힝구)

 

이때가 '태양의 노래' 뮤지컬이 막 시작되었고 진기 첫공 직전이었던 때인데요..

이 날, 다른 배우들의 공연을 포기하고 가고 있다고,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었어요.

뮤지컬 첫공 올리기 전까지 상대적으로 다른 배우들에 비해 적은 연습량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진기..

그러나 그가 누굽니까.. 본 업 존 잘 이진기.. 하..

진기가 연기하는 극 중 역할, 그의 연기에 대해 쏟아낼 칭찬이 정말 많지만.. 아껴두도록 하겠습니다..

 

 


 

 

🐰 헤헤 오늘은 쉬는 날인데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 이야기 좀 한번 해보도록 할까?

시험공부하는 중이야~ 괜찮아~ 나도 보고싶어요오~ 다정해요~ 말투 왜케 설레에~

 

매쟈도래쟈ㅗㄷ해쟈ㅗㄷㅎ ㅠㅠㅠㅠㅠ이징기 다정한 말투 어떡하면 좋아 ㅠㅠ

저 나긋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런 말투로 저런 이야기들을 하시면..

저는.. 고막이 녹아서 당신의 목소리를 더 이상 못 듣게 될까 봐 매우 겁이 나요!!(?)

ㅠㅠ 솔직히 진기의 부드러운 목소리+다정한 말투 = 치트키 아닙니까..?

가뜩이나 보이스 온리라서 목소리에 더더욱 집중하고 있는데 말이죠..

 

 

저는 한동안 저 부분 계속 돌려 들었는데.. 보이스온리.. 24분 아니고 24시간 했나요..?ㅎㅎ..

 

 

 


 

🐰 나는 더운 게 훨씬 좋아요. 나는 추운것 보단 더운게 좋더라고-

난 땀 나두 여름이 좋더라. 뭔가.. 개운함이 있어 땀나고 나면.

 

 

 

 

 

​....?

예..? 저는 당신의 모든 것을 찡민수 하고 싶지만.. 그것만큼은..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아요..?

저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여름이 정말.. 너무.. 힘든데..

아 그렇지만 더운 날씨에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어주신다면 저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아, 사심이 아니라 진기 건강을 걱정하는 거죠 물론^^ 날도 더운데.. ^^)

​​

 

 

그가 또 누굽니까.. 청량, 해사, 밝음, 시원 여름과 잘 어울리는 햇살 같은 소년 아닙니까..

(사망 ㅇ<-<)

 

 


 

 

🐰 연습하다 에피소드 없냐구? 긴장하고 연습한 기억밖에 없는 것같애. 시간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배우들은 나보다 한 한 달 반 먼저 연습을 시작했거든.. 그래서 따라가기 바빴어 사실..

공연에 대한 진기의 걱정이 가득 묻어나죠..(힝구)

그렇지만 첫공부터 진기는 정하람 그 자체였고,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죠..?

우리 진기.. 첫공때 엄청나게 잘했던 기억만 가득한데..

근데 사실 막공으로 가면 갈수록 더 잘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공연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정하람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는 진기를 보면서

'아, 잘하는 사람이 노력을 하면 저렇게까지 되는구나.'하고 느꼈거든요..ㅠㅠ

진기가 표현하는 '정하람'이라는 인물은 한 여름의 햇살 같은 18세 소년 그 자체였습니다..

킬링 포인트는 항상 뮤지컬 끝나고 나서 항상 버블에 찾아와서 짧은 소감을 남겨주고 가는 그 이ㅠㅠ

그 프로와 징_찡 모먼트 사이의 갭 차이가 찡구들을 못살게 한다!!!! ㅠ_ㅠ

 

 


 

 

🐰 오늘 착장? 오늘 착장.. 그냥 트레이닝복 세튼데..?

아니야 오늘 하얀색이야. 그 색 아냐. 흫하핳하하하

회색 그만 입으라고? 왜애? 쥐.. 같고 좋자나?

ㅠㅠ 이날의 진기 잔디 뿅뿅 흰색셋투셋투 트레이닝 셋투셋투

ㅠㅠ 으으 너무 귀여워 

으으..!! 으으!!!!(벽뿌순다)

 

저랑 아파트 같이 뿌시러 가실 분..?

 

 

 


 

🐰 놀아줘서 고맙고오-

(넙죽 절)

예..? 고맙다는 말은 제가 해야 할 것 같은데.. 항상 놀아주는 건 그쪽이신데..

찡구들에게 항상 놀아줘서 고맙다는 찡구왕 ㅠ_ㅠ 그는 대체..

그의 사랑과 다정함의 끝은 어디인가요..

저는 찡구왕의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에 잠겨 죽으렵니다..


 

 

🐰 장판..은 나중에 시간 있어야.. 할 수 있을것가태. 솔로? 솔로..도 빨리 고민해가지구 어떻게 해보께.

우리는 7월 31일의 진기 버블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지금 이 시점에(8월) 보이스뽀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지만..

징기가 찡구들의 질문에 그냥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찡구들이 진기장판과 솔로 앨범을 기다리고 있었고.. 브이앱이나 버블에서 이야기를 하면..

꼭 그에 대한 피드백이 항상 돌아온다는 것..

어떤 것이든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거.. 우린 이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항상 이진기에 대한 기대를 거둘 수가 없어요..

 


 

 

🐰 고맙고, 즐거웠고. 오늘은 갈게에- ... 화이팅이고, 빠이빠이야 안녀엉-

 


 

 

 

애매하게 24분에 마무리하겠다는 찡구왕은 따뜻하고 나긋한 인사와 함께 라이브를 종료했습니다아

항상 행복감을 가득가득 안겨주는 진기 덕분에 찡구들은 행복해요..!!

이렇게 달다구리 한 목소리로 찾아와 주니 이러다 혈관에 피가 아니고 꿀이 흐를 기세..(?)

찡구 만족도 5251214%입니다..

 

 

 

이다음에 찡구들을 찾아온 진기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미리 살짝 스포를 해드리자면(다 아시겠지만..)

이름하야 '안방에서 즐기는 이진기 콘서트'정도로 설명드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Writer

쪼쪼